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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 더 미러] 욕망의 거울 속으로

어설픈 영화이야기

by 유노유나유니 2021. 2. 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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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h9 Ent. (채널나인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평안하신가요?

벌써 2월의 마지막 금요일이네요.

다음주면 꽃피는 3월의 시작입니다.

모두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 소개해 드릴 작품은요 평행세계를 다룬 SF타임스릴러입니다.

[인투 더 미러(Parallel, 2018)]입니다.

 

 

 

최근에 시간을 거슬러 간다거나 평행세계에 관한 SF 영화가 많이 나오네요.

지난번 소개해 드린 [마이 미씽 발렌타인]도 있고 [시간의 끝에서 널 기다려] 같은 작품도 있죠.

요즘 방영되고 있는 조승우, 박신혜 주연의 [시지프스]도 있네요.

이 영화는 원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평행세계에 관한 내용입니다.

지극히 한국적인 제목인 [인투 더 미러]는 거울 속에서 펼쳐지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죠.

 

영화의 첫 시작은 결말을 암시하고 있는데요,

괴한으로부터 습격당한 나를 대신하여 또 다른 내가 남편의 곁으로 돌아가는데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첫장면의 복선을 이해하게 됩니다.

 

 

 

거울 속 평행세계에 우연히 들어간 4명의 친구들은 현실과 평행세계를 왔다갔다하며 엄청난 일들을 해나갑니다.

하지만 모든 일의 원인은 사람의 욕심에서 비롯되죠.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5)' 

성경말씀처럼 역시나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봅니다.

결국 욕심으로 인해 모든 것이 겉잡을 수 없이 파괴되는데요...

 

여러분이 평행세계로 갈 수 있다면 어떤 걸 가지고 오고 싶으신가요?

저도 로또부터 살거 같네요 ^^

근데 욕심이겠죠?

모범적인 답이긴 하지만 현재에서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과학기술은 점차 발전해가고 그에 따라 윤리적, 도덕적 규범도 함께 성숙해 나가야 할 것 같네요.

 

거울을 발견한 4명의 친구들은 과연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나 외엔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상황.

타임스릴러물에서 흔히 보는 나비효과는 과감히 삭제하고 인물들의 관계도에만 집중하여 효율성을 높인 작품입니다.

(참고로 현실은 노란불빛을, 평행세계는 푸른빛이 도는 화면으로 구분을 했습니다)

저예산의 한계를 설정으로 잘 메꾼것 같네요.

마지막 반전까지 기대하며 잘 감상하시길 바래요.

 

 

<줄거리>

엿보고 훔치고 바꾼다!

시간에 침투해 운명을 훔치는 SF 타임스릴러!

스타트 업에 뛰어든 노엘, 리나, 조쉬, 데빈. 4명의 친구들은

프리미엄 주차앱의 완성을 위해서 앞으로 한 달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투자사는 당장 완성하지 않으면 계약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하고 믿었던 동료는 배신을 한다.

암담한 미래에 모두가 패닉에 빠진 순간

스트레스로 집어 던진 렌치에 맞아 벽 너머 숨겨진 다락방이 나타나고

그 곳에서 다른 차원의 평행세계로 이동할 수 있는 기이한 거울을 발견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거울 안의 시간은 현재보다 느리게 움직이고

거울 속 세계에도 똑같은 자신들이 존재하는데...

 

거울 속 평행세계... 시간에 접속해 운명을 훔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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