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필요로 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꿈꾸며 - 피로교회를 넘어 필요교회로
어느 순간인가부터 교회가 교회로서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교회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착한 사람들, 사회의 모범이 되는 선한 나눔들, 이웃 사랑의 실천 등 뭔가 성스럽고 깨끗한 이미지가 있었는데요, 요즘 시대 특히 코로나를 거치면서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굉장히 부정적이고 싸늘함을 느끼게 됩니다. 도처에 붉은 십자가가 있고 대한민국 인구 중 10명 중 2명은 개신교인이라고 하는데 어쨰서 세상은 변하지 않고 교회만 변하는 것일까요? 건강한 교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저자는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꿈꾸며 먼저 온전한 일과 쉼의 건강한 리듬을 회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무엇을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기 전에 무엇을 할 수 있는 '신앙적..
신간 서평 읽기
2022. 3. 20.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