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의 습격 - 그저 플라스틱 쓰레기를 기록했을 뿐인데
고백하자면 저는 환경공학을 전공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환경에 관심이 많아 여러 활동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환경에 관해 많이 무덤덤해진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빨대가 거북이 코를 찌르는 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그저 환경공학을 전공했다는 자존심만으로 의식있는 사람인척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영상 이후 우리의 생활 속 깊이 파고든 쓰레기,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재활용이 되는 것들과 안되는 것들, 버려야 하는 것들과 다시 쓸 수 있는 것들 사이에서 한번 더 고민해 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 책은 방송인 파비앙, 셰프 박준우, 패션 디자이너 박윤희,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 한민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영화감독 김의석, 시나리오작가 이한나, 소설..
신간 서평 읽기
2021. 10. 4.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