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콘텐츠의 힘 -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
저는 시골의 작은 어촌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곳은 유명한 관광지도 아니었고, 싱싱한 해산물을 제외하곤 특별한 먹거리가 있는것도 아니었기에 이름이 크게 알려지지도 않았습니다. 우연히 드라마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지만, 옛 이름은 사라지고 지금은 새로운 이름으로 불려지는 곳이지요. 어렸을 땐 우리 지역이 좀 더 유명해지지 않은것이 마냥 아쉽고 속상하기만 했었습니다. 다행히도 몇년전부터 지역개발이 되어서 관광상품도 많이 생기고 인프라도 생겨서 타지에서 고향을 볼 때마다 흐믓한 생각이 듭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고향에서 로컬여행과 로컬 콘텐츠를 개발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고향과 그 친구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저도 어떻게 하면 내 고향, 우리 지역의 문화를 비즈니스와 연결할 수..
신간 서평 읽기
2021. 4. 1.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