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수장이 들려주는 리더십 이야기 - 디즈니만이 하는 것
지난 2월, 15년 동안 디즈니의 CEO로 있었던 밥 아이거가 퇴임하고 그 뒤를 밥 채펙(Bob Chapek)이 새로운 CEO로 이어 받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놀랐었습니다. 아이거는 15년 동안이나 디즈니의 수장으로서 픽사, 마블, 폭스, 루카스 필름까지 인수를 했고, 최근에는 디즈니 플러스라는 새로운 채널까지 성공적으로 런칭했으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분이 퇴임하기 전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쓴 책 '디즈니만이 하는 것(The Ride of a Lifetime)'을 읽게 되었습니다. 첫부분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지만, 이 책은 회고록이 아닙니다. 하지만 지나온 삶의 궤적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리더십의 본질을 이야기 할 수 있기에 회고록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45년간 한분야에서 일했고..
신간 서평 읽기
2020. 7. 3.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