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캠핑 부추김 에세이 - 오늘도, 캠핑
그늘막 텐트 하나 사놓고 당일치기 나들이 정도 다녀왔지만 본격적인 1박을 하는 캠핑은 올여름 딱 한번 다녀온 제게 캠핑은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여름밤 모닥불을 피워놓고 불멍도 하고 싶고, 쏟아지는 별똥별을 바라보며 별자리 이야기도 하고 싶었는데요, 워낙 바깥에서 자는걸 힘들어하는 와이프 덕분에 지금까지 한번도 못 해 봤네요. ^^ 올 여름 아이들과 처음 떠나는 2박 3일 캠핑에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많았습니다. 다른것보다 내가 가진 장비들로 캠핑이 가능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남들보다 좋은 장비도 없고 그냥 그늘막 텐트밖에 없는데 괜히 눈치도 보이고 주눅이 들더라구요. 다행히 남들 눈 의식하는 장비보다는 나만의 쉼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아주 재미있게 첫 캠핑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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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21.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