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버섯에 중독된 버섯 회사 CEO의 코믹 복수극 - 사장님, 아무거나 먹지 마세요
타임스지 기자가 선정한 '유럽에서 가장 재미있는 작가'이자 '헬싱키 누아르의 제왕'이라 불리는 안티 투오마이넨의 블랙 코미디 스릴러 를 읽었습니다. 핀란드 소설은 처음 접하는데요, 북유럽 특유의 차가운 감성과 독특한 유머, 그리고 새롭게 만나는 도시 지명들을 보면서 핀란드 거리들을 상상하며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표지만 봐서는 그냥 유쾌하기만 한 책인것 같지만 내용을 보면 치정과 살인, 복수로 이어지는 스릴러와 함께 삶과 죽음이라는 문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물음을 던져 주기도 합니다. '당신이 읽은 범죄 소설 중 그 어떤 작품과도 비슷하지 않으리라고 장담한다(CBTB, 범죄 소설 리뷰 전문 블로거)'는 평처럼 독특하면서도 익숙한 장르적 스타일은 이야기의 재미를 한껏 더해줍니다. | 시작은 ..
신간 서평 읽기
2021. 7. 11.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