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이라는 장르 - 아이스 로드
[테이큰] 이후로 이제는 하나의 장르가 되어버린 리암 니슨. 그가 이제는 시원한 겨울 액션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테이큰]이 너무 대박을 터트려서일까요 그 이후의 영화들이 비슷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아이스 로드]는 조금은 다른 액션을 선보여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습니다. 원맨 액션 보다는 상황과 설정을 적절히 이용한 작품이어서 노년의 리암 니슨에게도 적절한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얼음 위를 무거운 화물차를 달려 이동한다는 설정이 참신했구요, 여기에 스릴러적인 구성을 더해 볼거리가 더 화려해졌습니다. 광산에 갖힌 26명의 광부들을 구하러 달린다는 명확한 주제의식이 명분을 더해줘서 흐름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대형 화물차가 나오는 카체이싱은 주인공이 대형트럭을 피해 도망간다거나..
어설픈 영화이야기
2021. 7. 27.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