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뛰어넘은 그녀의 아름다운 이야기 - 하벤 길마
얼마 전 회사에서 장애인인식개선교육으로 드림위드 앙상블 공연이 있었습니다.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단원들이 클라리넷을 통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내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연주도 잘했지만 음악을 연주하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이 더 가슴깊이 와 닿았습니다. 교육 이후 우연히 이 책, [하벤 길마]를 만났습니다. 장애인이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라 더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벤 길마는 태어나면서부터 눈이 안보이고 귀가 안들리는 시청각 중복장애인입니다. 저도 눈이 굉장히 나빠서 안경이 없으면 바로 앞의 사물도 보이지 않아 시각 장애의 고통이 어떤지 대략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여기에 소리까지 들리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아마 세상에 홀로 고립되었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
신간 서평 읽기
2020. 7. 21.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