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긴 봤는데 내가 뭘 본거지? - 테넷 후기
[메멘토]부터 [인셉션], [인터스텔라] 까지 시간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 놀란 감독이 이번엔 [테넷]으로 돌아왔습니다. 테넷을 보니 인셉션과 인터스텔라는 정말 쉬운 영화였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 ^^ 그만큼 복잡하기도 하고 해석의 여지도 많은 작품입니다. N차 관람을 유도하기도 하구요, 저도 몇번 더 봐야 완벽하게 이해 될거 같아요.. ㅎㅎ 테넷을 보기 전 아셔야 할 첫번째 키워드는 이 사토르 마방진입니다. (가운데 테넷이 보이시죠? 앞으로 읽어도 테넷, 거꾸로 읽어도 테넷) 위로부터 사토르, 아레포, 테넷, 오페라, 로타스 입니다. 사토르는 미래와 현재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악당입니다. 아레포는 영화속에서 위작을 그린 화가 이름이죠. 영화에선 이름만 나올뿐 등장하진 않는데요, 맥거핀 ..
어설픈 영화이야기
2020. 9. 3.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