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지마! 범인은 이 안에 있어! - 관객참여형 코믹추리극, 쉬어매드니스
2006년 국내 초연이후 10년 이상 추리를 쉬지않고 진행하고 있는 [쉬어매드니스]를 보고 왔습니다. 관객참여형 연극이라 그날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범인이 바뀌는 독특한 연극입니다. 저도 2013년에 보고 난 뒤 오랜만에 봤네요. 그때 봤을때는 범인이 누구였는지 기억이 잘 나진 않습니다... 공연장으로 들어가면 쉬어매드니스 네온사인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Shear는 (양의)털을 깎다, (머리를) 깎다라는 뜻도 있구요 큰 가위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쉬어매드니스는 미친가위라는 뜻으로 미친듯이 떠들어대는 게이 미용사가 있는 미용실에서 가위로 벌어진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연극에서 사용되는 각종 단서들입니다. 이 도구들은 어떤 사연들을 가지고 있을까요? 입장하기 전에 자가 문진표를 작성합니다..
공연, 전시 후기
2020. 6. 26.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