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도 청소가 필요하다 - 우주 쓰레기가 온다
영화 [승리호]를 보면 우주 쓰레기 청소선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나옵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SF영화들은 새로운 별을 탐사하거나 미지의 외계 생명체와 맞서 싸우거나, 또는 뒤틀린 시간속으로 들어간다거나 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는데 [승리호]의 내용은 아주 신선했습니다. 그 이전에 [그래비티]에서도 러시아가 자국 위성을 미사일로 파괴하면서 튀어나온 파편들 때문에 우주공간에서 작업중이던 스톤박사(산드라 블록)와 우주비행사 맷 코왈스키(조지 클루니)를 덮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겉으로 보기에 우주는 광활하고 조용하기에 그런 위험들에 대해서 전혀 생각을 못해 봤는데 영화를 통해 알게 된 진실이었습니다. 고도 100킬로미터에서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은 초속 7.8킬로미터로 이동해 95.5분마다 지구를 ..
신간 서평 읽기
2021. 7. 17.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