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달리세요! - 삶이 버거운 당신에게 달리기를 권합니다
작가는 편집장을 맡으며 일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수면장애와 대상포진에 시달리던 중 우연한 기회로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작가의 나이가 지금의 내 나이일때부터 달렸다고 하니 왠지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었다. 아마도 40대라는 나이가 주는 중압감때문일까? 이 책은 달리기에 관한 책이긴 하지만 '절대로' 달리기를 강요하거나 지금 당장 달리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이 달리면서 느꼈던 점들, 겪었던 시행착오들, 그리고 달리면서 자신의 삶이 어떻게 바꼈는지를 담담히 풀어내고 있다. 오히려 그것 때문에 더더욱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건지도 모르겠다. 사실 달리기는 가장 단순한 운동이다. 그래서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단순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기초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
신간 서평 읽기
2020. 7. 6.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