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바꿀 수 있다면 - 이기적인 기억
누구에게나 지우고 싶은 기억이나 잊고 싶은 과거가 있을겁니다. 영화 [메멘토]를 보면 기억하기 위해 열심히 기록하지만 자기에게 유리한 기억만을 남기기 위해 선택적으로 기록합니다. 고통스럽고 불편한 기억은 남기지 않고 기억을 조작하는거죠. 우리가 기억하는 것 역시 개개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어쩌면 왜곡된 기억일 수 있습니다. 여기 과거의 악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기억을 되살리려는 남자가 있습니다. 주인공 진우는 16년전 큰 사고로 인해 개를 보면 생기는 이상 증세와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서, 그리고 혜원과의 결혼을 위해서라도 이 악몽에서 벗어나야 하는데요 최면과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고 점점 더 심해지는 증상으로 기억교정센터를 찾아갑니다. 기억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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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14.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