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이 너무 많다 - 진달래 고서점의 사체
일상미스터리의 여왕 와카타케 나나미의 3부작 중 두번째 책입니다. 저는 을 먼저 읽고 순으로 읽게 되었네요. 이 소설은 코지 미스터리에 속하는데요, 코지 미스터리란 가볍고 편안한 범죄물, 추리물, 미스터리물로 범죄와 추리가 작은 소도시나 마을에서 이루어지며, 전문 형사나 탐정이 아닌 아마추어 주인공이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하는 장르라고 합니다. 주인공이 여성인 경우가 많고, 성과 폭력이 중심이 되는 하드보일드 범죄물의 대척점에 있는 장르로, 소프트보일드 범죄물로 부르기도 한다네요. 코지 미스터리 작품에서는 성이나 폭력이 큰 비중을 지니지 않으며, 가볍거나 익살스럽게 다루어집니다. 이 작품 역시 코지 미스터리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사건이 발생하긴 하지만 풀어나가는 방식이 굉장히 유쾌한 리듬을 타고 있습..
신간 서평 읽기
2022. 3. 4.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