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관종이 되는 법 - 관종의 조건
관종의 조건이라... 처음에는 '뭐 이런 고리타분한 주제를...' '그냥 트렌드를 소개하는 가벼운 책이려니' 했었는데 일단 책을 받고 책의 두께에 한번 놀라고, 읽으면서는 저자의 필력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글 속에 날카로운 분석과 개인, 조직,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왜 이 책이 에세이가 아니라 마케팅으로 분류가 되어 있는지 알았네요. 전작 '90년생이 온다'는 아직 읽진 못했지만 그 책 역시 가볍게 읽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들 아시다시피 관종이라는 단어는 '관심종자(관심받고 싶어 하는 종자)'의 줄임말로, 주로 '관심받고 싶은 욕심 때문에 과도한 언행을 보이는 사람들'을 비하하..
신간 서평 읽기
2020. 12. 14.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