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 건네는 예술의 말들 - 끝낼 수 없는 대화
예술 특히 미술은 그 시대적 상황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천천히 음미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찰나를 포착해내는 사진보다 조금, 아니 비할 수 없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그림을 그리면서 작가는 어떤 생각들을 했을까요? 여기 그림을 통해 사회와 인간을 돌아보는 책이 있습니다. 입니다. 저자는 한때 업으로 삼고 싶을 만큼 그림에 관심이 많았지만 천주교 사제의 길을 택했다고 합니다. 2002년 이탈리아 로마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교에서 교의신학 석사를 마쳤고 같은해 6월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으로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2009년 18세기 교황청 동아시아 정책을 주제로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안 대학교에서 교회사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공부하면서 직접 많은 그림들을 보고 올 만큼 예술에 대한 열정이..
신간 서평 읽기
2021. 12. 31.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