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타짜] 진부한 연출, 뻔한 클리셰, 이채영만 보이네
최동훈 감독의 [타짜]가 성공한 이후 3편까지 시리즈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여자가 주인공인 영화는 없었습니다. 이지승 감독의 [여타짜]는 여성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으로 김세영 작가의 동명 만화 '여타짜'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이지승 감독은 지금까지 [색즉시공], [해운대] 등의 프로듀서로, 그외 다양한 작품의 제작총괄과 지도교수의 이력이 있습니다. 주로 독립영화쪽의 이력이 많고 연출은 이번이 4번째 작품이네요. 그의 이력에서 살펴보듯이 이 영화는 독립영화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예고편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화면의 때깔이며, 연출 등 저예산이 보여주는 한계가 느껴져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원작을 바탕으로 하지만 이야기를 풀어내는 연출력은 올드한 느낌이 있어서 왠지 모르게 거리..
어설픈 영화이야기
2021. 12. 12.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