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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뮤지컬 매니아 - 아는 척! 하기 딱 좋은 공연 이야기

신간 서평 읽기

by 유노유나유니 2021. 7. 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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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을 처음 접했건 군대에서 휴가 나와서 봤던 '오 마이 갓스'가 시작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캣츠', '더 플레이', '아이다', '미스 사이공', '미녀와 야수' 등 여러 작품을 보면서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죠.

급기야 '노트르담 드 파리' 월드투어 서포터즈로 뽑혀 경주까지 갈 정도로 뮤지컬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뮤지컬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공연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다른 곳에서 일을 하고 있네요 ^^;;

그래도 여전히 뮤지컬을 사랑하는 뮤지컬 매니아! 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예전만큼 자주 공연장을 찾지는 못하지만요.

뮤지컬은 비싼 티켓가격과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부담, 그리고 일부 매니아 층에서만 누리는 문화라는 인식 때문에 쉽게 다가가기가 어렵다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많이 대중적이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그래서 더더욱 적절한 타이밍에 이 책이 나온 것 같습니다.

<아는 척! 하기 딱 좋은 공연 이야기>는 뮤지컬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주 기초적인 상식들 부터 무대 뒤 비밀스런 공간까지 그야말로 아는 척 하기 딱 좋은 부분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뮤지컬 좀 봤다고 자부하는 저도 잘 몰랐던 부분들이 많아서 저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나 공연장별 주차 꿀팁은 그야말로 피가되고 살이되는 핵심 정보였네요.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배우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최상의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일하시는 무대감독, 오케스트라, 의상팀, 조명팀 등의 활약상들을 돌아보니 멋진 공연은 혼자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대에서 빛나는 건 배우들이지만, 그 배우들을 빛나게 만드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네요.

앞으로 더 많은 작품들을 보고 듣고 느끼고 싶구요, 그 때마다 이 책에서 얻은 지식으로 아는 척을 좀 해볼까 합니다 ^^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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