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앤 ANNE] 아름다운 희망의 메시지
저 길 모퉁일 돌아요. 당신과 함께 나란히 손잡고 빛나는 내일을 향해서 반짝이는 우리들의 미래를 향해서 '빨강머리 앤'은 어릴적 TV 만화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이렇게 시작하던 주제가도 기억이 나구요. 만화로 봐서 아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기억을 떠올려보니 결말이 어떻게 됐는지는 가물가물하네요. 다 아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는지 정작 원작 소설은 안 읽은 것 같습니다. ^^;; 우리에게 친숙한 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각색한 뮤지컬 앤을 보고 왔습니다. 이 작품은 2017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작으로 선정된 이후 4번의 대학로 공연을 거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입니다. 초연 이후 후기가 좋았고..
공연, 전시 후기
2021. 12. 5.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