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나비효과 - 찾아올 이를 그리워하는 밤의 달
가끔씩 그런 상상을 하곤 합니다. 내가 만약 다른 집에서 태어났다면 난 지금의 나와 같은 사람일까? 외모나 환경은 물론 기본적인 인격도 나와 완전히 다른 사람일까 아니면 외모만 바뀐 같은 사람일까? 만약 엄마와 아빠가 서로 만나지 못했다면 나의 존재도 없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한번씩은 해보셨을 상상일텐데요, 이 책은 이러한 상상에서 시작합니다. 인생은 여러가지의 갈림길에서 수만가지의 선택을 통해 결정되는데요, 내가 지나쳤던 작은 선택들이 크고 다양한 역사들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모티브가 된 아서 코난 도일의 이야기처럼요. 만약 이 작은 모래 한 알이 굴 껍질 속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두 생명이 목숨을 잃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그 뒤로 선행..
신간 서평 읽기
2020. 10. 20.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