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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 열광하라 - 파티플래너의 자격

신간 서평 읽기

by 유노유나유니 2021. 2. 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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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파티하자~!'

생일파티나 졸업 축하파티 등 일상생활에서 파티라는 것을 많이 말하기도 하고 참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파티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작은 규모의 행사 내지는 영화에서 나오는 격식있고 교양있는 사람들의 전유물로 인식되곤 합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파티의 목적이 무엇이며 이벤트와의 차이가 어떤건지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벤트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소극적 쌍방향 체험을 목적으로 한다면, 파티는 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능동적 쌍방향 사교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이 다른점이네요.

사람과의 교류 속에 정보와 비즈니스가 조합되어 파티가 끝나더라도 상호간의 교류가 지속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인것 같습니다.

저도 이벤트를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한번도 파티를 기획해 본 적은 없어서 파티라는 세계와 파티플래너의 역할이 궁금해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도 책에서 이야기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됨과 동시에 오프라인의 행사는 꾹꾹 눌려있다 터지는 풍선처럼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대면 행사는 팬데믹 상황에서의 한시적 대안일 뿐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는 오프라인에서 함께 웃고 즐기며 친목을 즐기려는 현상이 늘어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능력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준비하는것이 중요한데, 이 책은 그런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현재 한국파티이벤트협회 회장으로 지난 15년동안 현직에서 갈고닦은 노하우를 이 한권의 책으로 대 방출한 느낌입니다.

<파트플래너의 자격>은 파티에 대한 정의와 종류에 따른 분류부터 시작해서 실제 파티플래너가 파티를 진행할 때 어떻게 기획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순서대로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파티플래너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과 다양한 업무에 전문가가 되는 것, 폭넓은 휴먼 네트워크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강인한 체력 그리고 행사전 행사장의 구석구석을 살피는 세심한 준비가 중요하다는 점은 새겨 들을만 하네요.

또한 파티플래너가 되기위한 교육과정, 대학이라든지 협회 교육 등 기관을 선택하고 어떤 부분을 확인해봐야 하는지 자세한 정보가 나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장에는 한국파티이벤트협회 실무진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자부심과 노하우들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파티 플래너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단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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