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a!
고등학교때 제2외국어로 스페인어를 배웠는데요, 그때는 내가 이걸 왜 배우나 싶었는데 나이가 들고 보니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가 워낙 많아서 고등학교때 열심히 할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유독 스페인은 관심이 많이 가는 나라에요.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한곳인데 이렇게 일러스트로 꾸며진 책을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다른 여행기와는 다르게 일러스트로 되어 있어서 좀 더 매력적이고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이 책의 두 주인공 성만과 갯강구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마드리드, 그라나다, 바르셀로나로 이어지는 20일간의 여행인데요, 때로는 같은 곳으로 또 때로는 각자의 장소로 취향에 맞게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가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여행 가이드북을 방불케하는 다양한 박물관, 미술관, 관광명소, 맛집 등으로 이 책의 동선만 따라가면 재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여행하면 음식을 빼 놓을 수 없는데, 맛있는 스페인의 요리들을 아주 먹음직스럽게 그려놓아서 저절로 군침이 돌았습니다.
마드리드 궁전, 엘 라스트로 벼룩시장, 알함브라 궁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공원 등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 머리속에 넣어두고 스페인에 갈 때 꼭 들러봐야겠습니다.
'여행은 준비할 때가 가장 설렌다'는 말처럼 코로나로 인해 여행은 떠날 수 없지만, 여행지에서의 경험을 되새겨보며 또다른 여행을 준비하는 지금이 가장 설레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꼭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어지네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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