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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혼란하다 혼란해... 대혼돈의 완다

어설픈 영화이야기

by 유노유나유니 2022. 5. 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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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 (후기/정보/리뷰/쿠키)

안녕하세요

ch9 Ent. (채널나인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개봉 첫날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보고 왔습니다.

마블영화 최초로 공포영화로 제작된 이번 영화를 기대하고 봤는데요, 아쉬운점도 있고 재미있는 점도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럼 스포일러는 최대한 자제하고 이야기를 해볼께요.

| 간단한 줄거리

또다른 멀티버스의 세계에서 '아메리칸 차베스'(소치들 고메즈)와 '디펜더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비샨티의 책을 지키기 위해 괴물과 싸우지만 스트레인지는 괴물에 의해 몸이 꿰뚫려 죽게되고 그 시체와 함께 메인 유니버스로 넘어오게 됩니다.

현재의 지구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와 웡을 만난 차베스는 멀티버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닥터 스트레인지는 차베스를 보호하기 위해 완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완다는 자시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차베스를 차지하려 하는데요, 순식간에 완다와 적이 된 닥터 스트레인지.

과연 이 들의 대결은 어떻게 끝이 날까요?

| 대혼돈의 완다

이번 영화는 꽤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

마블 최초의 공포영화라는 점도 있지만 그렇게 극강의 공포를 주지 못했던 점도 아쉽긴 하네요.

그냥 어두운 분위기만 조성하는 단계라고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약간 고어한 장면이 나와서 어린아이와 같이 보시는 부모님들은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암튼 영화는 멀티버스를 배경으로 다른 차원을 이동하는 능력을 가진 아메리칸 차베스의 능력을 흡수해 자기의 아이들을 만나러 가고 싶어하는 완다와 그걸 막으려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대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주인공이지만 빌런이 된 스칼렛 위치, 완다가 더 주인공인듯한 느낌이네요.

완다의 비중이 높아서 '대혼돈의 완다'가 더 잘어울릴 듯 하네요 ^^

아마 마블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전투신을 기대하신다면 약간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액션보다는 배경설명이나 서사에 좀 더 집중한 모양새입니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완다의 액션은 샘 레이미 감독의 스타일로 변형되었고, 스릴러 장인답게 음울한 분위기가 전편에 흐르고 있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음표 액션은 뭐랄까... 약간 뜬금없기도 했었는데요, 너무 진지하게 나와서 그런가보구나 하기도 했습니다 ^^;;

| 예습을 위해 먼저 보셔야 할 시리즈

멀티버스와 흑화된 완다 등 여러 설정들이 나오기 때문에 먼저 보셔야 할 시리즈들이 많습니다.

먼저 디즈니 플러스의 [완다비전]은 꼭 보셔야 합니다.

어벤져스에서 같은 편이었던 완다가 왜 흑화가 되었는지 설명해 주는 시리즈이기 때문에 보시고 가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보시면 멀티버스에 대한 개념을 대략 잡으실 수 있을 듯 하구요,

그 외 [왓 이프...?]나 [로키] 시리즈는 굳이 안 보셔도 영화를 보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여럿 나오는데요,

닥터 스트레인지 1편에서 닥터의 연인으로 나왔던 '크리스틴'(레이첼 맥아담스)과 닥터의 숙적이었던 '모르도'(치웨텔 에지오포)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상외의 인물!

[엑스맨]의 '프로페서 X'(패트릭 스튜어트)가 깜짝 등장합니다.

이와 함께 판타스틱4도 같이 나오는데요, 앞으로 마블에서 엑스맨의 세계관을 계속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쿠키 영상

이번 영화의 쿠키 영상은 2개 입니다.

첫 번째 쿠키영상은 앞으로 나올 시리즈를 위한 떡밥이니 꼭 보셔야 되구요, 두 번째 쿠키 영상은 크레딧이 끝나고 맨 마지막에 나옵니다.

아마 두 번째 쿠키 영상을 보시면 끝까지 기다린게 허무할 정도로 짧게 끝나는데요, 안보셔도 될 정도로 임팩트가 없긴 합니다.

새로운 시도를 했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대중들의 평가가 엇갈릴 것 같은 느낌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최근 개봉한 마블 영화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이터널스] 순이었습니다.

[이터널스]가 워낙 실망이라...

암튼 다음 스텝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로 보시면 나름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듯 합니다.

너무 큰 기대를 내려놓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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