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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오늘도 당신을 노리고 있다 - 보이스피싱

어설픈 영화이야기

by 유노유나유니 2021. 11. 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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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h9 Ent. (채널나인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요즘 계속 걸려오는 대출 전화에 보험광고, 여러가지 스팸들 때문에 스트레스 많으시죠?

가끔은 신천지에서도 문자를 보내기도 하더라구요.

아직은 주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신 분들을 보지 못했지만 뉴스에 나오는 소식을 들어보면 남일이 아닌 것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똑똑하다고 자만할게 아니라 나도 언제 당할지 모르니 항상 조심 또 조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주 소개해 드릴 작품은 보이스피싱을 정면으로 다룬 작품입니다.

그냥 뉴스로만 보면 저걸 속는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이렇게 하면 안 당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다들 분노로 뒷목 잡을 준비하고 보세요.

본격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영화~!

[보이스 (On the Line, 2021)] 입니다.

 

 

 

건설현장에서 작업반장으로 일하고 있는 전직 형사 '서준'

어느 날 아내가 보이스피싱을 당하게 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교통사고까지 당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건설현장 직원들까지 30억원의 피해를 당하게 됩니다.

서준은 가족과 동료들을 위해 보이스피싱 본거지를 찾아가 배후세력의 실체를 맞딱드리게 됩니다.

그 사이 조직은 취준생들을 노려 300억 규모의 새로운 총력전을 기획하는데요, 과연 서준은 돈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보이스피싱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냥 예전에 개콘에 나와서 하던 수법이 아니네요.

영화에서 나온것처럼 개인정보를 활용하여 각본을 짜고 조직적으로 움직입니다.

피해자가 확인을 위해 전화하는 곳 마저 조직이 운영하는 콜센터로 들어가니 사기를 안당할 수가 없죠.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될까요? ㅠㅠ

 

 

본격 보이스피싱 범죄액션을 표방하는 영화다 보니 선과 악을 명확하게 구분짓고 있습니다.

변요한이 연기하는 '서준'은 피해자이자 전직 형사로 악당을 소탕하기 위해 저돌적으로 돌진합니다.

한편 기획실 총책 '곽프로' 의 김무열은 또 어찌나 찰떡인지, 얄밉게도 능글맞은 악역을 완전 잘 소화해 냅니다.

워낙 단선적인 스토리라 선과 악을 명확하게 나눠놓으니 관객 입장에서는 고민없이 한쪽편에 서서 몰입하게 되니 단순해서 좋기는 합니다.

 

큰 일을 하려면 도움을 주는 조력자들이 빠져선 안되죠.

경찰 반장으로 나오는 김희원과 해커역의 이주영의 연기 또한 극의 매력을 높여 줍니다.

빠른 전개와 깔끔한 마무리로 영화적 재미도 괜찮습니다.

 

2020년 보이스피싱 피해액만 7000억으로 '역대 최대'라고 하네요.

하루에 19억원, 시간당 1억원씩 피해를 당한 셈이라고 합니다.

영화적 상상력이 가미되긴 했지만 이 영화를 보시고 두번, 세번 보이스피싱을 조심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단, 분노 유발 주의!

 

<줄거리>

단 한 통의 전화!

걸려오는 순간 걸려들었다!

부산 건설현장 직원들을 상대로 걸려온 전화 한 통.

보이스피싱 전화로 인해 딸의 병원비부터 아파트 중도금까지,

당일 현장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 같은 돈을 잃게 된다.

 

현장작업반장인 전직형사 서준(변요한)은 가족과 동료들의 돈 30억을 되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중국에 위치한 본거지 콜센터 잠입에 성공한 서준,

개인정보확보, 기획실 대본입고, 인출책 섭외, 환전소 작업, 대규모 콜센터까지!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스케일에 놀라고,

그곳에서 피해자들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기획실 총책 곽프로(김무열)를 드디어 마주한다.

 

그리고 그가 300억 규모의 새로운 총력전을 기획하는 것을 알게 되는데...

 

상상이상으로 치밀하게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실체!

끝까지 쫓아 반드시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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