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9의 잡다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ch9 Ent. (채널나인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인사를 두번씩 드려서 복도 두번씩 받으시길 바래요~ ​ 다음주가 발렌타인데이네요. 뭐 기념일을 챙긴진 오래 되었지만... 오늘 소개할 영화는 발렌타인데이 특집으로 선택했습니다. [마이 미씽 발렌타인 (My Missing Valentine, 2020)] 입니다. ​ ​ 이 작품은 첫사랑 영화에 특화 되어있는 제가 사랑하는 대만 영화입니다. 제가 몇번 소개해 드렸는데 대만영화는 [청설]이나 [나의 소녀시대],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모두 첫사랑의 풋풋한 감수성을 잘 표현해 내는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역시 믿고 보는 대만영화! ​ 이 작품은 타임슬립(?) 로맨틱 코미디이긴 하지만 아주 독특한 설정이 매력적입니다. ..

어설픈 영화이야기 2021. 2. 11. 21:22

안녕하세요 ch9 Ent. (채널나인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작지만 소소한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애비규환 (More than Family, 2020)] 입니다. ​ ​ 이 영화는 임신한 '토일'이 친 애비를 찾아 떠나는 모험담과 예비 아빠를 찾아 헤매는 말그대로 아비규환의 유쾌한 소동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일'은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태어나서 토일이라고 지었대요.) ​ 대학생 '토일'은 과외를 하다 만난 고등학생 '호훈'과 불꽃튀는 사랑으로 임신을 하게 됩니다. (호훈이 1년을 꿇어서 미성년자는 아니니 안심하세요 ^^) 아이를 낳는 것에 반대하는 토일의 부모님과 뭔가 이상하지만 열열히 응원해 주시는 호훈의 부모님의 반응이 다른데요, 토일은 문득 자..

어설픈 영화이야기 2021. 2. 5. 15:10

안녕하세요 ch9 Ent. (채널나인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코로나가 시작된지도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참 길고도 지루한 1년이었는데요, 백신이 개발되었으니 빨리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얼른 끝났으면 좋겠네요. 이번주는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여러분들께 드리는 작품을 골랐습니다. [내가 죽던 날 (The day I died : unclosed case, 2020)]입니다. 먼저 이 영화는 미스터리, 추리물 형태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범인이 누군지, 장르적 요소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 주제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데요, 다르게 말하면 추리물로서의 재미는 조금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시는 분에 따라서는 지루할 수도...) 오히려..

어설픈 영화이야기 2021. 1. 22. 09:18

안녕하세요 ch9 Ent. (채널나인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한주간 잘 보내셨나요?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곳곳에서 동파사고가 많이 나고 있는데요, 다들 따뜻하게 지내시고 계신가요? ​ 이번주는 눈 내리는 겨울과 잘 어울리는 작품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미드나이트 스카이 (The Midnight Sky, 2020)] 입니다. ​ ​ 개인적으로 우주에 관심이 많아서 SF 장르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우주는 얼마나 넓고 큰지, 그리고 그 광활한 우주에서 인간이란 정말 한낱 먼지에 지나지 않는 존재라는 걸, 그런데도 우리는 참 아웅다웅 서로 많이 다투기도 하고, 인간이 최고의 존재인것 처럼 자연환경을 개발하고 파괴하기도 하면서 살아가지요. SF 영화, 특히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그런 인간의 고독을 그..

어설픈 영화이야기 2021. 1. 14. 16:37

안녕하세요 ch9 Ent. (채널나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코로나도 없어지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밤새 눈이 많이 내렸네요. 어제 저녁에는 아이들과 신나게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느라 추운줄도 모르고 놀았네요^^ 출퇴근길은 복잡하긴 했어도 눈이 오니 신나긴 합니다. ㅋㅋ 새해 첫 주, 이 신나는 기분이 연말까지 쭈~욱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소개할 이번주 영화는 유쾌한 기분을 느끼시라고 준비했습니다. [도굴 (Collectors, 2020)] 입니다. 이 영화는 작품성이 뛰어나거나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케이퍼 무비로서 가볍게 즐기기엔 무난한 그런 영화입니다. 뭔가를 훔치기위해 팀을 조직하고 작전을 짜고 미션 실행. 하지만 내부 ..

어설픈 영화이야기 2021. 1. 7. 16:59

옛날 우리시대 최고의 아이돌은 차인표였습니다. '사랑을 그대품안에'로 혜성처럼 등장한 그는 손가락 하나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드라마의 여주인공인 신애라와 세기의 로맨스로 결혼에까지 골인하고야 말았죠. 이후 바른 이미지와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또한 작가로서 탄탄한 입지를 잘 구축해 왔는데요, 그러던 그가 망가질대로 망가진 모습으로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바로 영화 [차인표]로 말이죠. ​ ​ 1월 1일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 [차인표]를 봤습니다. 그의 셀프 디스 코미디이자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B급 병맛 코미디를 좋아하신다면 보실만하겠지만, 그 시절 차인표를 잘 모르거나 이런 개그코드에 익숙치 않으시다면 실..

어설픈 영화이야기 2021. 1. 5. 17:52

안녕하세요 ch9 Ent. (채널나인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시국이 어수선하긴 하지만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래요. 물론 집에서요 ^^ 올 한해는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나네요. 1년동안 수고 많으셨고 새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자 올해의 마지막 영화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스위치 - 한번 더 바꿔? (The Princess Switch : Switched Again, 2020)] 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여왕 바네사 허진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전작 [크리스마스 스위치]와 [크리스마스에 기사가 올까요?]를 통해 시즌에 딱 맞는 작품을 보여주었던 그녀가 이번엔 [크리스마스 스위치 - 한번 더 바꿔?]로 돌아왔네요. 이 ..

어설픈 영화이야기 2020. 12. 24. 11:25

안녕하세요 ch9 Ent. (채널나인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날씨가 엄청나게 추워졌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 날씨가 추워지니 강렬했던 지난 여름이 생각나네요. 사람이란게 참 더우면 추운게 그리워지고, 추우면 더운게 그리워지고 그러네요. 그래서 준비한 이번주 작품은 [남매의 여름밤(Moving On, 2019)] 입니다. ​ ​ 계속 시리즈로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이 작품은 이번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과 신인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올라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올해 최고의 작품중 하나라고 꼽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4관왕을 차지한것을 시작으로 토론토 릴 아시안 국제영화제, 홍콩 아시안 영화제, 이탈리아 토리노 영화제 등 최근 5개 해외영화제에서도 상을 휩쓸었네요..

어설픈 영화이야기 2020. 12. 17.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