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는 일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죠.
특히나 요즘같이 여행이 자유롭지 못할 때는 예전 여행 다니던 추억들이 그립기까지 합니다.
이럴때일수록 더 여행 관련 책들을 찾아 읽게 되네요.
최근에 여행 에세이들이 많이 나온 듯 해요.
아마 지나온 여행들을 정리하면서 앞으로 코로나가 없어지면 폭발할 여행 콘텐츠들을 준비하기 위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은 금기시 되는 것을 동경하는 동물인가봐요 ^^
한때 파일럿이나 승무원이 되고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늘을 날며 전세계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직업이 좋아 보였습니다.
물론 현실적인 문제로 되지는 못했지만요 ^^;;
여행 좀 해본 10년차 스튜어디스 언니의 여행 썰을 통해 대리만족을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녀도 처음부터 여행 만렙은 아니었습니다.
대학생 때 미국으로 떠난 첫 배낭여행.
영어를 한마디도 못해서 쩔쩔매던 기억과 처음 타본 비행기에서의 에피소드들은 대학생 때 유럽 배낭여행을 떠났던 기억들을 떠올리게 하네요.
저도 처음엔 무척이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났던게 기억나네요.
첫 여행 이후 인도와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나며 점점 자신감과 능숙함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결국 승무원이 되어 그토록 타고 싶었던 비행기를 원없이 타보며 전세계를 여행하기까지 이르렀네요.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여행이 있다>는 이곳 저곳 많은 곳으로 여행을 떠난 전문가로서 각종 여행 꿀팁들을 많이 전수해 줍니다.
전세계 각종 맛집 리스트와 날짜별 여행 일정, 비행시간을 고려한 직장인들을 위한 주말 활용 해외 여행지까지 괜찮은 정보들이 참 많네요.
특히 코로나 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국내여행지 소개도 좋은 정보입니다.
후반부에는 승무원만이 알 수 있는 비행기 티켓 싸게 사기, 가방 싸는 법, 탑승 수속 시간 줄이는 법 등 깨알 꿀팁과
승무원에 관한 궁금증을 Q&A로 풀어내고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여기에 승무원들이 선호하는 나라별 쇼핑 리스트와 단골집 리스트는 덤!
이런 여행 책자로 대리만족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하루빨리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날을 기대하며 재미있게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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