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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엄마 아빠의 부모철학 - 오늘 행복해야 내일 더 행복한 아이가 된다

신간 서평 읽기

by 유노유나유니 2022. 2. 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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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의 노래들을 참 좋아하는데요 가사를 보면 어쩜 저렇게 창의적인 가사를 쓰는지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천편일률적인 사랑노래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소소한 이야기들, 어린시절 이야기들, 자신의 콤플렉스 마저도 웃음으로 승화시켜버리는 그들의 초긍정적인 마인드가 놀랍습니다.

이 아이들이 이렇게 창의력이 뛰어난 가수가 된 데에는 부모님의 노력과 교육철학이 있었겠죠?

세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저도 악뮤를 키워낸 부모님의 교육철학이 궁금해졌습니다.

<오늘 행복해야 내일 더 행복한 아이가 된다>는 악뮤의 부모님인 이성근, 주세희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2014년에 나온 책의 개정판이네요.

악뮤가 2014년 4월에 데뷔했으니 그 이전의 이야기인 셈입니다.

이번 개정판에는 악뮤의 부모님이 직접 녹음한 '오디오북 QR'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악뮤의 부모님은 몽골 선교사로 가족 모두가 몽골에서 지내다 왔습니다.

몽골에서 아이들에게 홈스쿨링을 실시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진정한 홈스쿨링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이라는 답을 얻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경제적인 문제로 홈스쿨링을 시작했다가 학교보다 더 힘든 스파르타식 커리큘럼으로 힘든적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점차 아이들도 좋아하고 부모님들도 만족하는 방식으로 해답을 찾아가게 되었다네요.

이 책을 보면서 창의력 있는 아이로 키운다는 건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재능이 쏟아지는 시점이 반드시 찾아온다는 점이 와 닿았습니다.

찬혁이의 경우 작곡의 능력을 발견하게 되는 시점이 부모님들이 욕심을 버리고 아이들에게 '그냥 놀아라'고 선언한 이후라고 하니 압박에서 벗어나는 것이 재능을 키우는 하나의 방법인 듯 합니다.

저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정해진 틀에 맞춰서 공부하라는 압박을 주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악뮤의 부모님이 참 좋았던게 가족끼리 서로 마음을 터놓고 행복하게 지내며, 작은일에도 감사할 줄 알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는 것이 본받을만 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어서 그런지 너무나 밝고 순수하게 자신의 재능을 폭발시킨게 아닌가 합니다.

너무나 많은 좋은 구절들이 있기에 하나하나 다 언급하기에는 너무 많아서 책을 꼭 읽어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책의 제목인 <오늘 행복해야 내일 더 행복한 아이가 된다>는 믿음처럼 오늘도 아이들과 더 행복하게 지내야겠습니다.

<악동뮤지션 엄마 아빠의 특별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 십계명>

▶ 아이는 아이답게 키워라.
▶ 아이만의 개성을 존중하고 지지해주어라.
▶ 아이들에게 친구는 동기를 부여하는 강력한 존재다.
▶ 마음껏 하게 할 때 창의력이 나온다.
▶ 소통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 부모라도 잘못된 부분은 인정하고 사과하라.
▶ 부모가 좋은 관객이 되어주어라.
▶ 일상생활이 아이들의 놀이다.
▶ 아이가 자라는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겨라.
▶ 행복한 어린 시절이 최고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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