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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규환] 애비 찾아 삼만리!

어설픈 영화이야기

by 유노유나유니 2021. 2. 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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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h9 Ent. (채널나인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작지만 소소한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애비규환 (More than Family, 2020)] 입니다.

이 영화는 임신한 '토일'이 친 애비를 찾아 떠나는 모험담과 예비 아빠를 찾아 헤매는 말그대로 아비규환의 유쾌한 소동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일'은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태어나서 토일이라고 지었대요.)

대학생 '토일'은 과외를 하다 만난 고등학생 '호훈'과 불꽃튀는 사랑으로 임신을 하게 됩니다.

(호훈이 1년을 꿇어서 미성년자는 아니니 안심하세요 ^^)

아이를 낳는 것에 반대하는 토일의 부모님과

뭔가 이상하지만 열열히 응원해 주시는 호훈의 부모님의 반응이 다른데요,

토일은 문득 자신의 친아빠가 궁금해 집니다.

반대하는 부모님을 보며 아이를 낳기 전 자신의 친아빠를 만나서 자기가 누굴 닮았는지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우여곡절끝에 친아빠와 만나지만 남자친구 호훈이 사라집니다.

호훈을 찾기위해 부모님 + 친아빠가 온 동네를 다 뒤지는데요...

사실 토일은 이혼과 재혼을 한 부모님을 바라보며 자신의 결혼은 실패하지 않기를 꿈꿨는지도 모릅니다.

나름 완벽한 계획을 세우기도 하죠.

그렇기에 호훈이 사라지고 철없는 행동으로 인해 결혼의 시작부터 망쳐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일이란게 계획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죠?

늘상 실수하고 실패하기의 연속이죠.

하지만 그 실수를 통해 한걸음 성장하는것이 인생이겠죠.

토일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실패해도 괜찮다는 위로를 전해주고 있네요.

토일 역을 맡은 정수정(f(x)크리스탈)도 어색하지 않게 연기를 잘 해서 놀랐구요

기생충의 히로인, 장혜진과 사자성어를 남발하는 아버지 역의 최덕문과의 케미도 좋았습니다.

시트콤같이 깨알같은 재미와 잔잔한 감동까지 있어서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줄거리>

연하 남친 ‘호훈’과의 불꽃 사랑으로 임신을 하게 된 대학생 ‘토일’.

출산 후 5개년 계획까지 준비하며 결혼을 선언했지만,

돌아온 것은 “넌 대체 누굴 닮아 그 모양이냐”는 부모님의 호통뿐이다.

누굴 닮았는지 직접 확인하겠다며 찾은 친아버지는 기대와 달리 실망스럽기만 하고,

착잡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예비 아빠 ‘호훈’의 행방이 묘연해진다.

어색한 현아빠, 철없는 구아빠, 집 나간 예비 아빠까지!

첩첩산중 설상가상 그야말로 ‘애비규환’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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