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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꿈과 음악사이에

어설픈 영화이야기

by 유노유나유니 2020. 8. 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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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h9 Ent. (채널나인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유난히 긴 장마에 별일없이 잘 지내고 계신가요?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는지...

얼른 휴가도 다녀오시고 쉬어가면서 충전도 하면서 일들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주는 여러분들에게 휴가처럼 쉼과 즐길거리를 선사할 작품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여름특집인데요 반응이 좋으면 다음주에 2탄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

그럼 이번주 작품 소개 시작합니다.

이번주 작품은요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The High Note, 2020)] 입니다.

 

 

슈퍼스타와 프로듀서를 꿈꾸는 그의 막내 매니저.

매니저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고 감동한 슈퍼스타는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이거 어디선가 많이 보던 그림같지 않으신가요?

 

네, 마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비긴 어게인]을 섞어 놓은 듯한 구조입니다.

사회 초년생인 주인공은 인생의 선배로부터 큰 가르침을 얻고

대 선배 역시 주인공을 통해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는 기본적인 얼개는 비슷합니다.

 

가수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상 음악을 만들고 거기서 생기는 갈등과 그 갈등을 봉합하는 과정 등

할 수 있는 이야기는 한정적인 것 같습니다.

나올 수 있는 이야기는 거의 다 나온거 같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의 힘은 음악에서 나옵니다.

귀를 호강시키는 음악들이 작품에 활력을 불어 넣습니다.

 

실제로 이 영화의 OST는 비욘세, 머라이어 캐리, 리한나, 레이디 가가 등을 프로듀싱한 전설의 프로듀서 '다크 차일드(로드니 저킨스)'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멋진 노래들로 채워졌을지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또한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없는 쇼비지니스와 음반산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에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벌어놓은 돈도 많고 히트곡도 많으면 그냥 베스트 앨범으로 때우려는 현실 안주형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이해가 되구요

그런 틀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공감이 되네요.

 

배경이 LA로 나오기 때문에 요즘처럼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방구석에서 스크린을 통해 LA의 구석구석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지요.

음악과 LA의 야경이라~ 딱 여름밤에 어울리는 작품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를 못봐서 다코타 존슨의 연기는 처음 접했는데요 

헤어스타일부터 옷 차림까지 굉장히 매력이 철철 넘치네요.

그녀의 전작들을 찾아봐야겠습니다. ^^

 

끝맺음이 갑자기 모든 갈등이 사라지고 깜짝 반전 하나로 매듭을 지은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나름 재미있는 결말이었습니다.

오늘도 꿈을 꾸는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네요.

 

여름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무더위와 습기를 잠시 잊으시길.

그럼 다음주에 다시 만나요.

안녕~ 

 

 

<줄거리>

프로듀서를 꿈꾸는 매니저와 10년 전 히트곡으로 버티는 슈퍼스타

서로의 인생을 변화시킬 그들의 뮤직 프로젝트!

슈퍼스타 '그레이스'(트레시 엘리스 로스)의 3년째 막내 매니저인 '매기'(다코타 존슨).

음악 프로듀서가 되기 위해 낮에는 매니저, 밤에는 음악 작업을 하며

열정을 불태우지만 늘 기회를 잡지 못한다.

10년 전 히트곡 하나로 버티는 세계적인 스타 '그레이스'는

매일 반복되는 공연에서 벗어나 새로운 앨범 발매를 꿈꾸지만

주변의 반대와 두려움에 부딪히는데...

완벽히 다른 그들의 인생곡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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